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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하나은행과 최고 연 4.5% '만보기 적금' 시즌2 출시…2만좌 한도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8-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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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토스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걷기 운동과 저축을 연계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 만보기 적금' 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 7월 첫 출시 당시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호응에 힘입어 가입 한도를 2배 늘렸다.

토스는 하나은행과 함께 하나 만보기 적금 시즌2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 만보기 적금은 하나은행의 수신상품에 토스 만보기 서비스를 접목한 제휴 상품이다. 토스 만보기 걸음 수를 은행 적금 우대금리 조건으로 적용한 첫 사례다. 지난 7월 15일 출시된 시즌1은 13일 만에 판매 한도인 1만좌가 모두 완판 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2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판매 한도를 2만좌로 2배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즌2의 상품 구조와 혜택은 시즌1과 동일하다. 만 19세 이상 국민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최초 가입 시 0원으로도 적금을 개설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가입 기간은 100일이며, 하루 1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하나은행 페이지로 이동해 적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시즌1에 이미 가입했던 고객은 시즌2에 다시 가입할 수 없다.

금리는 기본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5%를 더해 최고 연 4.5%(세전, 8월 27일 기준)가 적용된다. 핵심은 걸음 수에 따른 우대금리다. 적금 신규일부터 60일이 되는 날까지 총 61일간 토스 만보기 누적 걸음 수가 1만5000보 이상이면 연 1.0%, 30만보 이상이면 연 1.5%, 60만보 이상이면 연 2.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걸을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셈이다.
여기에 가입일 직전 1년간 예·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 제외)을 보유하지 않은 첫 거래 고객에게 연 1.0%, 하나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에 모두 동의한 고객에게 연 0.5%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토스 앱을 통해 적금을 개설한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도 지급된다. 개설 고객 전원에게 2000원이 지급되며, 가입일 직전 1년간 하나은행에서 예·적금을 개설한 이력이 없는 고객(주택청약종합저축 제외)에게는 3000원이 더해져 최대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토스 만보기는 걸음 수에 따라 토스포인트 등 보상을 제공하는 토스의 대표 리워드 서비스로, 매일 27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토스는 걷기와 저축을 연결한 이번 협업이 짧은 기간에 완판으로 이어진 만큼, 하나은행과 함께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계속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하나 만보기 적금은 매일 걷는 습관이 저축 혜택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며 출시 13일 만에 완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며 "시즌2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일상 속 걸음을 금리 혜택으로 연결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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