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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소, DDP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서 신규 디자인 프로젝트 첫선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8-28 10:41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소파의 구조와 형태에 공예·조형 작가들의 서로 다른 소재와 제작 방식을 결합한 전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알로소는 오는 31일부터 9월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신규 디자인 컬처 이니셔티브 'Alloso DIALOGUES'를 처음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 공개되는 알로소 ‘Alloso DIALOGUES’의 첫 커미션 작품으로, 대표 소파 ‘사티(SATI)’와 ‘케렌시아(QUERENCIA)’를 재해석했다. (왼쪽부터) 이종원·이형준·박성준·장새샘 작가의 작품/알로소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 공개되는 알로소 ‘Alloso DIALOGUES’의 첫 커미션 작품으로, 대표 소파 ‘사티(SATI)’와 ‘케렌시아(QUERENCIA)’를 재해석했다. (왼쪽부터) 이종원·이형준·박성준·장새샘 작가의 작품/알로소
첫 프로젝트는 '물성과 컬러, 시간'을 주제로 한 커미션 전시 'Layers of Resonance: 겹쳐진 시간, 이어지는 울림'이다. 2024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연소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이종원을 비롯해 박성준, 이형준, 이영현, 황다영, 장새샘 등 작가 6인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알로소의 기존 소파를 단순히 장식하거나 외형을 바꾸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의 구조와 형태, 착석 방식에 각자의 소재와 제작 기법을 결합했다. 건축용 구조재 PSL과 라탄, 목재, 금속, 스펀지와 레진, 스톤, 양모 등을 활용해 '사티', '엘머', '케렌시아' 등 주요 제품을 새로운 조형물로 풀어냈다.

'Alloso DIALOGUES'는 소파를 중심으로 디자인과 예술, 소재와 기술, 생활 방식의 접점을 탐색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알로소는 앞으로도 주제별로 창작자들과 협업하고 결과물을 커미션 작품과 전시, 기록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색을 제품 선택 옵션이 아닌 소재의 질감과 밀도, 광택, 빛에 따라 달라지는 디자인 요소로 다룬다. 알로소는 현재 70여 가지 색상과 다양한 마감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소재와 색이 결합했을 때 나타나는 변화를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전시장에는 작가 6인의 커미션 작품과 함께 '케렌시아', '사티', '엘머', '디딤' 등 알로소 주요 컬렉션도 배치된다. 기존 제품과 작가들이 재해석한 결과물을 한 공간에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알로소 관계자는 "소파를 단순히 공간을 채우는 가구가 아니라 소재와 컬러, 삶과 시간이 함께 축적되는 존재로 바라보고 있다"며 "다양한 창작자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알로소의 디자인 관점과 가능성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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