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구 서신면 화성에코팜테마파크 일원서 이틀간 ‘Farm Tour Festa’ 개최
포도 생애주기 전시·체험 프로그램 풍성…동탄호수공원 직거래 판촉행사도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포스터. /화성시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송산포도의 맛과 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가 열린다.
시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만세구 서신면 화성에코팜테마파크 일원에서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화성송산포도 Farm Tour Festa’를 주제로 포도를 활용한 체험과 먹거리, 공연, 휴식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농업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축제 장소를 중심으로 농촌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화성송산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도밟기 체험 에코팜테마파크서…가족 단위 프로그램 확대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포도밟기’ 체험은 올해 새로운 공간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지난해까지 궁평항에서 진행됐던 포도밟기는 올해부터 화성에코팜테마파크 중앙 잔디광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포도를 직접 밟아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단순히 포도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포도가 자라고 열매를 맺기까지의 생육 과정과 다양한 품종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인 ‘포도 생애주기 전시관’도 마련됐다.
어린이를 비롯한 관람객들이 포도 재배 과정과 지역 농업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화성송산포도가 가진 특성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궁평항 석양 보며 현악 4중주…농촌관광에 문화 더한다
낮 동안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면 저녁에는 화성 서해안의 아름다운 석양과 음악이 관람객을 맞는다.
화성에코팜테마파크 전망대에서는 궁평항의 석양을 배경으로 현악 4중주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송산포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연결한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거리 공연과 문화 무대도 축제 기간 이어진다.
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물놀이터와 그늘막, 무더위 쉼터 등을 확대 운영해 관람객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동탄호수공원에서도 송산포도 만난다축제 기간 도심인 동탄호수공원에서도 화성송산포도를 만날 수 있다.
시는 동탄호수공원에서 송산포도 직거래 판촉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시민들이 축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지역 대표 농산물인 송산포도의 맛과 품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송산포도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도심 소비자와 농업인을 연결하는 기회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화성송산포도는 서해안의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등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재배되는 화성의 대표 농산물이다.
이번 축제 역시 포도 판매 중심의 행사를 넘어 지역 농업과 관광, 문화예술을 결합해 송산포도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정명근, “화성 농업·관광 함께 경험하는 축제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송산포도축제는 지역 농업인과 예술인,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화성의 농업과 관광 자원을 경험하는 축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Farm Tour Festa’라는 주제에 맞춰 화성송산포도의 맛과 농촌 관광,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