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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시 특집] 단국대 수시 3,135명 선발…"전공 불문 AI 인재로" 미래 대학 표준 제시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8-28 22:43

- 주요 전형 '출결' 5~10% 신규 반영 등 꼼꼼한 요강 분석 필수…오는 9월 8일 100% 온라인 원서접수 돌입

- 'AI건축융합학과' 신설 및 충청권 의예과 '지역의료인재전형' 15명 선발로 '융합 인재 정조준'

- 가상 교수가 이끄는 'AX-EL' 도입 및 548억 규모 RISE 사업 선정으로 최적의 산학 연계 인프라 확충

'단국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모집'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모집'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단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5,133명)의 61%인 3,135명(죽전 1,582명, 천안 1,553명)을 선발하며, 오는 9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100% 온라인으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올해 단국대 입시의 주요 변화는 첨단 'AI건축융합학과' 신설, 의대 '지역의료인재전형' 도입, 그리고 당락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학생부 비교과(출결) 반영이다. 여기에 대학 체질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하는 ‘AI·X 캠퍼스’ 비전까지 제시한 단국대의 2027학년도 수시 핵심 전략과 초격차 특성화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짚어본다.
◆ "당락 가를 변수는 출결… 꼼꼼한 전형 분석 필수"
올해 수시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변화는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영역인 ‘출결’ 사항의 신규 반영이다.
장철준 단국대 입학처장. (사진제공=단국대)
장철준 단국대 입학처장. (사진제공=단국대)
장철준 단국대 입학처장은 "올해 수시모집의 핵심은 미래 신산업을 이끌 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 의료 공헌을 위한 인재 선발"이라며 "특히 출결 항목의 신규 반영은 수험생의 성실성을 평가하기 위한 조치로, 전형별 세부 요소를 꼼꼼히 분석해 맞춤형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역균형선발, ▲학생부교과우수자, ▲지역메디바이오인재, ▲실기우수자 전형에서는 출결을 5% 반영하며, 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10%를 반영한다. 교과 및 실기 성적이 밀집된 구간에서는 성실성을 대변하는 출결 점수가 당락을 가르는 치명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 'AI건축융합학과'·'지역의료인재전형' 신설
미래 산업 변화에 발맞춰 AI 기술과 건축 분야를 융합한 ‘AI건축융합학과’가 2027학년도부터 신설된다.
단국대 죽전캠퍼스 상징탑.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 죽전캠퍼스 상징탑. (사진제공=단국대)
수시와 정시에서 총 20명을 선발하며,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DKU인재 서류형 3명, 기회균형선발 2명, 사회적배려대상자 2명),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 3명), 논술우수자전형(2명) 등 다양한 창구로 총 12명을 모집한다.

천안캠퍼스는 의예과 신입생 15명을 선발하는 ‘지역의료인재전형(진료권·광역권)’을 학생부종합전형 내에 신설했다.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해당 기간 지역에 거주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2027학년도 수능 응시가 필수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진료권이 수학(미적분/기하) 포함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광역권이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 [학생부종합] 서류형 686명·면접형 216명 선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9개 전형에서 총 1,532명을 선발한다. 세부 전형별 평가 비중이 달라 맞춤형 전략이 필수적이다. DKU인재(서류형, 686명)는 학생부 100%를 반영하며 학업성취도와 탐구력 등 '학업역량' 비중이 높다. 반면 DKU인재(면접형, 216명)는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며 '진로역량'을 비중 있게 평가한다.

◆ [학생부교과] 801명 선발…전형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의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균형선발(죽전 242명) ▲학생부교과우수자(천안 517명) ▲지역메디바이오인재(천안 42명) 등 총 80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95%와 출결 5%를 일괄 합산(체육교육과 제외)하며, 학년·교과별 가중치 없이 이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죽전 지역균형선발은 고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천안 지역메디바이오인재 의예과의 경우 수학(미적분/기하)을 포함해 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라는 매우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수능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 [논술우수자] 실질 반영률 90%…310명 모집
죽전캠퍼스에서 310명을 모집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10%, 논술 성적 90%를 반영한다. 교과 등급 간 점수 차가 적어 실질적으로 논술 성적이 합격을 결정한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전인 2026년 10월 17일(자연계열)과 18일(인문계열)에 실시된다.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기출문제 및 모의논술고사를 확인할 수 있다.

◆ '전공 불문 AI 인재'로…첨단 교육 플랫폼 '악셀(AX-EL)' 전면 도입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친 신입생을 맞이할 단국대는 단순한 학과 개편을 넘어, 대학의 체질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편하는 ‘AI·X(AI Transformation) 캠퍼스’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전교생에게 전공과 무관하게 AI 융합 역량을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국대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체험하는 학생들.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체험하는 학생들.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는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린 능동형 교육 모델 ‘악셀(AX-EL)’을 구축했다. 가상 교수인 AI 페르소나가 실제 교수처럼 강의를 이끌고 학생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맞춤형 환경이다. 신입생들은 ‘대학 SW·AI입문’ 등 필수 교양을 이수하며, 현재 연간 3,000명 이상의 학생이 체계적인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 죽전 'K-반도체'·천안 '메디바이오'…지·산·학 연계 '초격차 특성화'
캠퍼스별 맞춤형 특성화는 단국대의 가장 강력한 취업 무기다. 특히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동시 선정되며 2030년까지 총 548억 원을 확보, 초격차 융합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죽전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ICT 중심 특성화에 사활을 걸었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디지털보안리빙랩에서 실습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단국대)
국내 유일의 자동차 디지털보안리빙랩에서 실습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단국대)
융합반도체공학과(학부)와 파운드리공학과(대학원)를 연계 운영하며, 최고 수준의 ‘DKU 클린룸 센터’를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장 실무가 연계된 원스톱 교육을 제공한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디지털 보안 리빙랩' 역량도 독보적이다.

천안캠퍼스는 의·치·약·간호대를 모두 품은 강점을 활용해 메디바이오와 수소 에너지를 정조준했다.
단국대 스마트동물바이오연구소에서 키우고 있는 비글과 교감하고 있는 학생.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 스마트동물바이오연구소에서 키우고 있는 비글과 교감하고 있는 학생. (사진제공=단국대)
글로벌 뷰티 기업 코스맥스와 뷰티테크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2027년까지 536억 원이 투입되는 '캠퍼스혁신파크사업'을 통해 124개 첨단 혁신 기업을 캠퍼스 내로 유치해 양질의 취업 선순환을 창출하고 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AI 기반 융합 교육과 연구를 대학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캠퍼스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단국대를 국가 첨단전략 산업의 허브로 발전시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 심벌마크.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 심벌마크. (사진제공=단국대)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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