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손잡고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6개월 장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 글로컬캠퍼스 전경. (사진제공=건양대)
건양대는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실습 프로그램에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투입했다고 2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내 각 부서에 배치되어 보상, 판매, 주거복지 등 본인의 전공과 연계된 공공기관의 실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현장실습은 기존의 단기 체험형 인턴십과 달리 반년 동안 실제 부서에서 정규 업무를 보조하는 장기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보고, 공공기관의 조직문화와 업무 처리 과정을 익혀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양대는 이번 LH와의 현장실습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 및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송민선 건양대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공공기관의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우수 기관 및 기업과의 연계를 지속해 취업 전 충분한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는 최근 학생 지원의 초점을 단순 교육·복지에서 진로와 취업 성과로 전환하는 '스튜던트 퍼스트(Student First) 2.0'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학 측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실습과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