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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노동자는 안전하게, 기업은 성장하게”…‘3 Zero’ 노동환경 박차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02 17:05

노사민정 15개 기관 공동선언…차별·격차·사고 없는 산업현장 조성 한뜻
AI 위험예측·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확대…ESG 실천·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이 2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이 2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시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전국 최대 규모 제조업 도시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안전하고 상생하는 노동환경’ 구축에 속도를 낸다.

노사민정이 손잡고 차별과 격차, 산업재해를 줄이는 ‘3 Zero’ 실천에 나서는 한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 체계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2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의 지속 가능 발전과 스마트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와 화성시의회, 경기지방고용노동청, 화성특례시 등 노사민정 각 기관을 대표하는 본협의회 위원 15명은 노사 상생과 산업안전 강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선언의 핵심은 ‘3 Zero’, 즉 차별 Zero·격차 Zero·사고 Zero다.
‘2026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식’모습. /화성시
‘2026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식’모습. /화성시
◇AI로 산업재해 막는다…취약노동자 격차 해소도 추진

노사민정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선제적 산업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AI 기반 위험 예측 시스템과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에 협력하고 기업은 노후 설비 교체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비정규직과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차별과 격차를 줄이는 고용문화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확산해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변화하는 노동 법률 환경에 따른 현장의 혼란과 노사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노사는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고용노동부와 화성특례시는 노동·법률 역량 교육과 분쟁 예방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이 전국 최대 규모의 제조업 도시라는 점에서 산업안전과 노동시장 격차 해소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산업과 고용 현장의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사민정이 함께 ‘3 Zero’ 실천을 확산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는 안전하게 일하고 기업은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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