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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FDS 고도화로 보이스피싱 실시간 차단 나선다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9-04 15:44

/신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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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신한라이프가 유관기관의 정보 공유를 활용해 피해 신고 접수 전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신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4일 신한라이프는 최근 시행된 개정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맞춰 기존 FDS를 한층 고도화해 론칭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와 통신사, 수사기관 간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신속히 공유·활용하는 체계를 가동 중이다. 신한라이프는 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춰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간 보이스피싱 전문 대응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은 고객의 로그인부터 보험금 및 환급금 지급 신청에 이르기까지 주요 거래 전 과정을 실시간 분석한다. 접속 및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이상거래 여부를 판단하며, 탐지된 위험도에 따라 추가 인증 요구, 실시간 거래 제한, 전담 고객 응대 및 안내 문자 발송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즉시 적용한다.

통합 모니터링 기능과 시각화된 관리 화면을 도입해 탐지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변화하는 피싱 수법에 대응해 탐지 시나리오를 유연하게 추가 및 조정할 수 있어 신종 금융사고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체계와 연계해 그룹사 간 보유한 의심 정보를 FDS에 실시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그룹 단위의 정보 공유와 대응 체계를 긴밀히 연결함으로써 소비자보호 기반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만큼 이상거래의 빠른 탐지와 적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 FDS와 그룹사 공동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심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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