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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용산역에 폐플라스틱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 30개 설치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9-04 16:06

폐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벤치가 용산역에 설치된 모습./코레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벤치가 용산역에 설치된 모습./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폐플라스틱을 재가공해 만든 친환경 벤치를 용산역에 마련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4일 코레일은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 30개를 용산역 2층 맞이방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지난 6월 코레일이 이마트, 테라사이클과 맺은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첫 성과다.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 캠페인을 통해 테라사이클이 벤치로 재가공했으며, 코레일은 이를 용산역 휴게 공간에 적용했다.

용산역에 놓인 벤치는 1.8m 길이의 3인석 30대로, 총 9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버려지던 플라스틱을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고령자·임산부·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이용 편의성을 더했다.

코레일 박용정 탄소중립추진단장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를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향후 해안가 인근 주요 역사에도 업사이클링 벤치를 확대 설치하고 가플지우 캠페인에 지속 참여해 자원순환 환경을 넓혀갈 방침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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