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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라오스 국립대 학생 60명 장학생 선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9-07 08:56

‘젊은 나라’ 라오스, 고등교육 총취학률은 15%뿐…현지 인재 육성 첫발

장학증서 수여식 단체 사진
장학증서 수여식 단체 사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라오스 현지 교육 지원 사업을 시작하고 지난 4일 라오스 국립대학교에서 첫 장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모두 라오스 국립대학교 학부생이다. 학업 성적과 경제적 지원 필요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재단은 장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 200만 킵과 월 200만 킵의 학습장학금을 정규학기 종료 시까지 지원한다.
장학금 외에 진로 적성검사와 전문가 멘토링도 운영한다. 재단은 장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CMK 글로벌 스칼러십’과 지원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기존 사업은 아세안 국가 인재의 한국 유학을 지원했다. 이번 라오스 사업은 현지 학생이 자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재단은 라오스를 해외 현지 교육 지원의 첫 대상 국가로 선정했다.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청년층의 학업 지속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라오스의 젊은 세대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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