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가 오늘(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명대는 정원 내외를 합쳐 총 1,95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캠퍼스별 모집 인원은 서울캠퍼스 947명, 천안캠퍼스 1,011명이다.
특히 올해 입시의 최대 화두인 '자유전공'을 통해 총 292명의 신입생을 대거 선발하며 수험생들의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자유전공 입학생은 전공 탐색 박람회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거쳐 1학년 1학기부터 계열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일반학과 전공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정형화된 학과를 넘어 학생이 직접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자기설계융합전공'으로도 졸업이 가능하다.
◆ [서울캠] 947명 선발…학폭 이력 원천 배제 및 '약술형 논술' 주목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야간 전경. (사진제공=상명대)
서울캠퍼스는 정원 내외 총 947명을 모집한다. 세부적으로는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34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등) 226명 ▲논술전형 98명 ▲실기전형 138명 등이다. 정원 외로는 136명을 별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는 고교추천전형은 원서 접수 전 소속 고등학교와 사전 협의를 거쳐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기재된 수험생은 지원 자격 미달로 불합격 처리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학생부종합 기회균형전형의 경우, 올해부터 예체능계열 선발 범위에 스포츠건강관리전공과 조형예술전공을 추가해 총 3개 전공으로 확대 운영한다. 해당 전형과 상명인재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도입 3년 차를 맞은 논술전형은 국어와 수학 중심의 '약술형 논술'로 치러진다. 지문에서 필요한 내용을 발췌해 단답형·단문형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총 10문항이 출제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 [천안캠] 1,011명 모집…수능 최저 유의 및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혜택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상명대)
천안캠퍼스는 수시모집을 통해 총 1,011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 409명 ▲학생부종합전형 228명 ▲실기 및 특기자전형 218명을 뽑고, 정원 외로 156명을 모집한다.
100%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 단위에서 '2개 영역 등급 합 10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간호학과는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기준이 더 높다. 두 경우 모두 수능 성적 적용 대상인 2개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합격할 수 있다.
충청남도 인재 양성 사업과 연계해 신설된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바이오푸드테크학과 25명, 스마트IT융합공학과 30명)'도 주목할 만하다. 3년(6학기)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1학년 수료 후 기업체와 고용 계약을 맺고 2학년부터는 주간 근무와 야간·주말 학업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전형이다.
◆ "전공 선택의 자유"…초유연 학사제도와 장학 혜택
상명대 대학축제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캠퍼스의 정취를 즐기는 학생들. (사진제공=상명대)
상명대는 캠퍼스 간 교차 수강, 복수전공, 마이크로전공 등 학생 중심의 초유연 학사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교육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부 주관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으며 진로 및 취업 지원 역량을 입증했다.
장학 혜택 역시 탄탄하다. 입학 성적 우수 장학금, 특성화고졸재직자 장학금, 다전공 우수 장학금 등 폭넓은 제도를 운용해 2025년 기준 재학생 1인당 연평균 386만 2천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전국 수도권 대학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로 학생들의 학업 몰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