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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재난구호부터 어린이 건강·체육인재 육성까지…‘지역상생’ 보폭 넓힌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07 16:48

노사합동 집중호우 피해 성금 기탁…거제·통영 고향사랑 지정기부도 홍보
초등학생 건강·안전교육 확대하고 용인대 예비 생활체육지도자 현장실습 지원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재난 피해지역 지원에서 어린이 건강·안전교육, 지역 체육인재 양성까지 사회공헌 활동의 외연을 넓히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노동조합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초등학생 건강·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공공체육시설 현장실습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일회성 지원에 머물지 않고 재난구호와 건강·안전, 인재 육성을 지역사회와 연계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과 양희정 노조위원장이 함께 하고있다. /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과 양희정 노조위원장이 함께 하고있다. /용인도시공사
◇노사 한마음으로 수해복구 지원…고향사랑기부 홍보도

공사는 노동조합과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주민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노사합동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피해 주민 긴급구호와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공사는 성금 전달과 함께 피해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거제·통영지역 고향사랑 지정기부도 적극 알렸다.

신경철 사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희정 노조위원장도 “노사가 한마음으로 마련한 성금에 조합원과 임직원의 따뜻한 뜻을 담았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2026년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안전동행’ 프로그램 모습. /용인도시공사
‘2026년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안전동행’ 프로그램 모습. /용인도시공사
◇초등학생 133명 ‘건강·안전동행’…체험 중심 교육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공사는 다보스병원과 함께 고림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2026년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안전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UV 장비를 이용해 손의 오염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세균 꼼짝마! 올바른 손씻기’를 비롯해 바른 자세와 거북목 예방을 위한 ‘당당한 척추 수호대’, 성장과 비만 예방을 위한 ‘무럭무럭 비만 타파 건강체조’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보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물리치료사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손씻기 전후 오염 상태를 직접 비교하고 스트레칭과 건강체조에 참여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공사는 2024년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를 중심으로 시작한 어린이 안전동행 프로그램을 올해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앞으로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보건·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공공체육시설 현장실습 모습. /용인도시공사
공공체육시설 현장실습 모습. /용인도시공사
◇용인대와 체육인재 육성…공공체육시설서 ‘현장 경험’

지역 대학과 연계한 생활체육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섰다.

공사 동부생활체육처는 용인대학교 예비 생활체육지도자 12명을 대상으로 남사스포츠센터에서 3주간 공공체육시설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공공체육시설과 헬스장 운영체계, GX프로그램 운영 및 지도 과정, 회원 응대와 운동지도 등을 배우고 실제 시설 회원에게 운동기구 사용법을 지도하며 현장 대응과 소통 능력을 키웠다.

공사가 추진하는 ‘건강채움’ 프로그램 사례와 공공체육시설·지역 보건기관 간 연계사업도 교육해 생활체육시설의 공공적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신경철 사장은 “지역 체육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건강·안전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피해지역을 향한 나눔에서 어린이 건강과 안전, 미래 생활체육 전문인력 육성까지 용인도시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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