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착화감과 360도 투습 기능 갖춘 초경량 고어텍스 하이킹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아이더가 고어텍스 신발 기술 두 가지의 특성을 결합한 초경량 하이킹화 '플렉션 인피니티'를 출시했다. 가벼운 착화감과 신발 전 방향의 투습 구조를 함께 적용한 제품이다.
플렉션 인피니티에는 아이더가 고어텍스사와 공동 개발한 '고어텍스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아이더는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의 경량 구조와 서라운드 방식의 전방향 투습 기능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두 기술은 기존 고어텍스 신발에도 각각 사용하고 있다. 고어텍스 공식 자료를 보면 인비저블 핏은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갖추면서 신발 갑피와 멤브레인을 결합해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고어텍스는 이 기술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경량 구조를 제시한다. 아이더 외에도 네파와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등이 인비저블 핏 적용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고어텍스 서라운드는 신발 밑창을 포함한 전 방향으로 열기와 습기를 배출하도록 설계한 기술이다. 고어텍스는 서라운드 신발의 핵심 기능을 '360도 전방향 투습'과 방수성으로 설명한다. 아이더도 과거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한 등산화를 출시한 이력이 있다.
아이더는 고어텍스 기술 외에도 보행 구조를 세분화했다. 중창에는 3차원 곡선 형태의 통로를 배치한 '플로우 채널 시스템'을 적용했다. 앞꿈치 부분에는 세 개의 홈으로 구성한 '트리플 플렉스'를 넣었다. 아이더는 두 구조가 걸을 때 지면에서 전달되는 힘을 분산하고 발의 움직임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밑창에는 육각형 형태의 자체 접지 패턴 '헥사 그립'을 적용했다. 보행 때 힘이 집중되는 부분에는 '스티키 셀' 구조를 추가했다. 접지력과 장거리 보행 때 피로 감소 효과는 아이더 측 설명이며 이번 자료에서 독립적인 비교 시험 결과는 제시되지 않았다.
신발 조임 방식은 보아 다이얼 시스템을 사용한다. 다이얼을 돌려 발에 맞춰 조임 정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색상은 블랙과 플럼, 베이지 세 종류다.
조두희 아이더 마케팅팀장은 "플렉션 인피니티는 신발 무게뿐 아니라 발의 움직임과 보행 때 공기의 흐름까지 고려해 설계한 초경량 하이킹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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