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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경영학전공, AI 시대 이끌 '메타능력' 리더 양성 집중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9-09 13:30

- '데이터 기획·갈등 조정'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 2027학년도 수시 학생부 전형 '면접 전면 폐지'…수험생 입시 부담 던다

- 장정법 홍보팀장 "AI는 수단일 뿐…미래 산업 지휘할 비즈니스 리더 양성 총력"

가톨릭관동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전통적인 경영학 교육의 변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 경영학전공이 AI 시대를 주도할 '메타능력' 중심의 교육 과정 개편에 나섰다.

기초적인 데이터 분류나 재무 지표 검토 등 정형화된 실무 업무가 점차 인공지능으로 대체됨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는 단순 지식을 넘어선 새로운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가톨릭관동대는 기계가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 고유의 영역인 '소프트 스킬(Soft Skill)'과 '메타인지(Meta-cognition)' 배양에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 경영학전공은 AI가 도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방향을 설정하고, 최종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영학적 통찰력'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의 경영 이론 답습에서 벗어나,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트렌드를 분석하고 인간의 직관을 더해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는 '문제 해결형 기획력'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스스로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메타인지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내 갈등을 조정하고 공감 능력을 발휘하는 '융합형 전략가'를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대학 측은 이러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부합하며,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안정적인 신입생 충원율을 유지하는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이와 함께 가톨릭관동대는 미래 경영 리더를 꿈꾸는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대폭 간소화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두 면접 평가를 폐지했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면접에 대한 압박 없이 고교 생활의 충실도와 학업 역량만으로 평가받게 된다.

장정법 가톨릭관동대 홍보팀장은 "AI는 빠르고 정확한 연산을 돕는 훌륭한 수단이지만, 비즈니스의 목적을 창출하고 조직을 이끄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며 "우리 대학 경영학전공은 기술에 휩쓸리지 않고, AI 에이전트와 상호 보완하며 미래 산업을 지휘할 비즈니스 리더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7학년도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영학전공 수시모집에 대한 세부 사항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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