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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림 스타바이오, 인공관절 재고 늘려 추석 직후 수요 대응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9-10 15:24

최근 3년 추석 연휴 다음 달, 전월 대비 평균 무릎 47%·고관절 23%·어깨 67% 증가

원림 스타바이오, 인공관절 재고 늘려 추석 직후 수요 대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원림의 의료기기 사업부문 스타바이오가 추석 직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관절 수요에 대비해 제품 공급을 확대한다.

원림은 10일 스타바이오가 주요 인공관절 제품 재고를 확보하고 의료기관별 공급 일정을 사전에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 체계 전반도 점검해 연휴 이후 주문이 몰릴 경우에 대비할 계획이다.
회사가 최근 3년간 공급량을 집계한 결과 추석 연휴 다음 달 인공관절 제품 공급량은 전월보다 무릎이 평균 47%, 고관절은 23%, 어깨는 67% 늘었다. 정형외과 수술로봇 '마코'를 활용한 수술 건수도 같은 기간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 공급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바이오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의 인공관절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정형외과 수술로봇 '마코'를 국내에 도입해 인공관절과 수술로봇을 함께 다루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공급 지역도 넓히고 있다. 기존 수도권 중심의 네트워크를 강원권과 경상권 등으로 확대하면서 이번 추석 이후에는 새로 늘어난 공급 지역의 주문까지 반영해 대응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고령인구 증가도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의 중장기 변수로 꼽힌다. 통계청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25년 20.3%에서 2050년 40.1%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인구 고령화가 스타바이오의 실적이나 인공관절 수요 증가로 직접 이어질지는 별도 시장 상황을 함께 지켜봐야 한다.

스타바이오 관계자는 "추석 직후 의료기관의 제품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 준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원림 의료기기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림은 1968년 설립된 코스피 상장사다. 산업용 포장재 사업을 기반으로 스타바이오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빛인베스트먼트를 통해 AI·로봇·딥테크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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