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 특별교통대책 기간 지정…고속·시외버스 하루 수송능력 72.7% 확대
원적산·만월산터널 24~27일 통행료 면제…전통시장 22곳 한시적 주·정차 허용
인천터미널 전경.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고속·시외버스와 여객선 운항을 확대하고 도시철도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원적산·만월산터널 통행료도 나흘간 면제한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와 교통안전 강화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인천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50만4076명으로 평시보다 4174명(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퇴근 감소로 도시철도 이용객은 줄어드는 반면 귀성과 성묘 수요가 늘면서 고속·시외버스와 여객선 등 중·장거리 교통수단 이용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시외버스 475회로 확대…여객선도 8회 증회
시는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교통수단을 중심으로 수송력을 집중적으로 확대한다.
고속·시외버스는 평시 301대·416회에서 특별대책 기간 359대·475회로 늘린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5254명에서 9072명으로 72.7% 증가한다.
고속버스는 19대를 추가 투입해 18회 증회하고 시외버스는 39대를 늘려 41회 추가 운행한다.
도서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도 평시 67회에서 75회로 8회 증편해 섬 지역 귀성·귀경객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귀경길 지하철 새벽 2시까지…터널 통행료도 면제
늦은 시간 인천에 도착하는 귀경객을 위해 도시철도 심야 운행도 연장한다.
26~27일 이틀 동안 인천1호선 2회, 인천2호선 4회, 서울지하철 7호선 4회 등 하루 10회를 추가 운행하며 종점 도착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시내버스는 출퇴근 수요 감소를 감안해 공휴일 감차 운행을 유지한다. 다만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방향 노선은 교통상황을 집중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