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급등 부담에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6620선까지 밀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11포인트(0.85%) 내린 6627.2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5.12포인트(0.38%) 하락한 6659.25에 개장 후 오전 한때 6715.46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개인은 831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649억원, 909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41%), 삼성전기(-1.50%), 현대차(-1.21%), 삼성바이오로직스(-0.56%), KB금융(-3.19%), 삼성생명(-4.19%)은 내렸고 삼성전자우(2.02%), LG에너지솔루션(3.98%)은 올랐다. SK스퀘어는 보합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새로운 악재는 부재했지만 금리와 유가의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부담과 선반영 인식, 저가 매수 세력 약화로 이어졌다"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우려가 팽배한 상황인 만큼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6600선 지지력 확보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1원 오른 1359.4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