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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신진 연구자 발굴 위한 '연강학술상' 제정…"차세대 연구자 키운다"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9-15 12:43

- 장호성 이사장 아호 '연강(硯岡)'에 담긴 인재 양성 뜻 계승…매년 14명 포상

- 연구업적·산학협력·의약 분야 등 젊은 교원 대상 맞춤형 지원

- 기존 '범은학술상'과 차별화…연구 경력 초기 단계부터 성장 독려

단국대학교 상징탑 전경.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 상징탑 전경. (사진제공=단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대학의 미래 연구 경쟁력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강학술상’을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학교법인 단국대학 장호성 이사장의 학문 및 인재 양성 정신을 계승하고, 젊은 연구자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강학술상은 매년 교내 차세대 연구자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교원 14명을 선정해 포상한다. 선발 분야와 인원은 ▲연구업적(6명) ▲산학협력(6명) ▲의학(1명) ▲치의학(1명) 등이다.

특히 이번 학술상은 기존 교내 최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해 온 ‘범은학술상’과 차별화해, 연구 경력 초기 단계에 있는 신진 교원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단국대는 맞춤형 학술 포상체계 구축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이 더 높은 수준의 과제에 도전하도록 독려하고, 나아가 연구 역량 강화가 후속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상칭인 ‘연강(硯岡)’은 장호성 이사장의 아호에서 따왔다. 학문과 지혜를 상징하는 ‘벼루 연(硯)’과 높은 시야와 굳건함을 뜻하는 ‘언덕 강(岡)’을 결합한 말로, 벼루에 먹을 갈듯 꾸준히 학문에 정진하며 언덕처럼 단단하게 인재와 연구의 기반을 다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연강학술상 제정을 통해 장호성 이사장님의 연구, 의료, 산학협력에 대한 헌신과 굳건한 뜻을 기릴 것”이라며 “교내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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