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코르티스(CORTIS)가 K-팝 대세의 저력을 입증했다.
17일 써클차트가 발표한 최신 주간 앨범 차트(집계 기간: 9월 6일~12일)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미니 2집 ‘GREENGREEN’은 약 410만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에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고지를 밟은 음반은 방탄소년단의 ‘아리랑’(ARIRANG)과 코르티스의 ‘GREENGREEN’ 단 두 장뿐이다.
이 앨범은 지난 5월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231만 3291장을 찍었다. 전작의 초동 43만 6467장보다 약 5배 급증해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발매 11주 만인 지난 7월 써클차트에서 300만 장을 돌파했고 다시 두 달 만에 100만 장을 추가했다.
흥행의 중심에는 음악이 있었다. 타이틀곡 ‘REDRED’와 수록곡 ‘YOUNGCREATORCREW’ 등은 신선한 사운드와 가사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곡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음반 판매로 이어졌다. 잇따라 출시된 LP와 립밤, 주사위, 코르티스 볼 등의 머치반은 실물 음반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지난 8월 신곡 ‘PACK IT UP’, ‘MONEYMONEYMONEY’를 수록해 선보인 확장판 ‘GREENGREEN_playextended’도 미니 2집을 향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음악팬의 든든한 지지는 흥행의 한 축을 담당한다. ‘GREENGREEN’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5월 23일 자)에 3위로 진입했다. 이는 역대 K-팝 그룹 중 프로젝트 팀을 제외하고 데뷔 후 가장 빠른 ‘톱 3’ 입성이다. 9월 19일 자 ‘빌보드 200’에서는 188위에 안착해 18주 연속 순위권을 지킬 정도로 해외에서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보를 향한 열기는 전작으로도 번졌다. 지난해 9월 나온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17일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이 230만여 장에 달한다. 올해에만 100만 장가량 팔렸다.
이로써 코르티스는 데뷔 1년여 만에 단 두 장의 음반으로 640만 장 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GREENGREEN’은 팀이 경계하는 바를 하나씩 지우고 지향하는 바를 담은 음반으로 진정성 있는 주제와 실험을 거듭한 새로운 사운드로 날것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다. 전작에 이어 멤버 전원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고 영상, 안무 등을 공동 창작했다.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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