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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어스협동조합, 국화도 댕스카우트 댕버리 ‘반려동물 동반 사운드워킹’ 진행

김신 기자 | 입력 : 2026-10-15 09:00

파도와 발걸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순간을 녹음하는 여행 기록

이미지: 위드어스협동조합 제공
이미지: 위드어스협동조합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국화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순간을 소리로 녹음하는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화도 댕스카우트 댕버리 운영사 위드어스협동조합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반려동물 동반 관광 프로그램 ‘댕버리: GOOD-QUIET’를 운영하며, 섬에서 반려견과 함께한 시간을 소리로 기록하는 활동을 마련했다.
사운드워킹은 반려동물과 함께 걸으며 그 순간의 소리를 듣고 녹음하는 프로그램이다. 국화도의 파도와 바람 소리, 길 위에서 들리는 보호자와 반려견의 발걸음 등 함께하는 시간 속 소리를 여행의 기록으로 남기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반려견의 속도에 맞춰 섬을 걸으며 녹음 장비로 주변의 소리를 담았다. 반려견이 냄새를 맡거나 잠시 쉬는 동안에도 녹음을 통해 그 장소에서 함께 머문 순간을 기록했다.

이번 활동은 ‘LESS NOISE. MORE NATURE. FOR MY DOG.’라는 댕버리의 슬로건과 연결된다.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반려견의 움직임을 살피며, 평소 산책에서 지나치기 쉬웠던 순간을 발견하도록 기획했다.
사진이 눈앞의 장면을 담는 반면 사운드워킹은 그때의 공간과 움직임을 소리로 남긴다. 녹음한 소리를 다시 들으며 반려동물과 국화도에서 함께 걸었던 시간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신유라 대표는 “반려견과 함께한 여행을 풍경 사진뿐 아니라 그 순간의 소리로도 남기고 싶었다”며 “반려동물과 파도와 바람, 함께 걷는 발걸음 소리가 국화도에서 보낸 시간을 기억하는 또 하나의 기록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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