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과정 수료생 580명 중 411명 취업…업무용 앱·태블릿PC 활용 교육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에스원이 운영하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SSDA)' 심화과정 수료생 580명 중 411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은 70.9%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실제 일자리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스원에 따르면 올해 심화과정에는 226명이 참여했으며, 취업 연계 협력 기업은 누적 20곳이다. 교육생들은 업무용 앱과 태블릿PC 결제 등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능을 실습한 뒤 협력 기업의 채용 기회와 연결된다. 취업 후에도 배치된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에서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히고, 심화과정에서는 다른 고령층에게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디지털 코치' 양성과 취업 연계 교육을 진행한다.
실제 수료생들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역 물품 보관·배송 서비스에서 태블릿PC로 접수와 요금을 정산하는 물류매니저로 근무하거나 서울시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안내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공항과 도심을 오가는 물류배송 업무에 참여한 사례도 있다.
에스원은 서울시와 협력해 조성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디지털 기기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인천·경기·호남 지역에서는 팝업형 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 말 기준 체험 인원은 5118명, 누적 인원은 1만3160명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55~79세 취업자는 1012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34만5000명 늘었다. 장래에도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은 69.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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