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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대 보유기업 스트래티지, MSCI 지수서 퇴출되나...10% 급락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10-17 06:18

MSCI, 자산축적 주력 기업들 글로벌 주가지수에서 배제발표...퇴출기업 명단 다음달 11일 발표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비트코인 최대 보유기업인 스트래티지(MSTR) 주가가 글로벌 MSCI지수에서 퇴출될 가능성에 10% 가까이 급락했다.
 비트코인 최대 보유기업인 스트래티지 주가가 16일(현지시간) MSCI 글로벌지수에서 퇴출될 가능성에 10% 가까이 급락했다. 자료=스트래티지 주가추이, 인베스팅닷컴
비트코인 최대 보유기업인 스트래티지 주가가 16일(현지시간) MSCI 글로벌지수에서 퇴출될 가능성에 10% 가까이 급락했다. 자료=스트래티지 주가추이, 인베스팅닷컴

1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9.56% 급락 마감했다.
글로벌 지수 산출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스트래티지를 글로벌 주가지수에서 제외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이 컸다.

실제 제외될 경우 스트래티지의 자금 조달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MSCI은 지난 13일 실제 사업 운영보다 자산 축적에 주력하는 기업을 주가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MSCI측은 글로벌 주가지수에서 제외되는 기업 명단을 다음달 11일 발표하고 11월 30일부터 적용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회장은 최근 MSCI측의 퇴출 검토에 재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AFP, 게티이미지, 연합뉴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회장은 최근 MSCI측의 퇴출 검토에 재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AFP, 게티이미지, 연합뉴스

이에 대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스트래티지를 단순한 자산 보유회사(holding company)가 아닌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operating company)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MSCI가 디지털 자산에 편향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다"며 "이는 MSCI와 업계 모두에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는 만큼 재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최근 비트코인 보유량을 다시 늘리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비트코인 1665개를 1억427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도 250개를 215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매수로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8250개로 늘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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