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제작거점 구축과 지역 인재 채용, 창작 애니메이션의 해외 진출 등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 기여 인정
2026 남도 콘텐츠 페어 개막식 사진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티앤티(대표 이호진)가 지난 10월 9일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2026 남도 콘텐츠 페어’ 개막식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스튜디오티앤티는 전남 지역 내 애니메이션 제작 거점 조성, 현지 인력 채용, 자체 창작물의 국내외 시장 배급 등 산업 활성화 실적을 평가받았다.
2017년 설립된 스튜디오티앤티는 기획부터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이다. 대표 창작물인 ‘히어로써클’은 EBS와 공동 제작해 시즌 1·2 총 52편을 방송했으며, 해외 45개국 이상에 판권을 수출했다.
스튜디오티앤티 순천시 본사 전경
스튜디오티앤티는 지난해 본점을 전남 순천으로 이전하고 지역 기반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 지역의 애니메이션 관련 인재를 채용하고 제작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자체 창작 IP 개발을 통해 지역에서 기획하고 제작하는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6년 수요 기반 콘텐츠 IP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신규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획 및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창작 IP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국내외 유통망을 지속해서 확보할 방침이다.
이호진 스튜디오티앤티 대표는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순천을 기반으로 지역 인재들과 함께 경쟁력 있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지역에서 탄생한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