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고인돌공원서 시간산책…스탬프 체험·역사퀴즈 풍성
조용호 오산시장. /오산시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독산성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으로 만나는 역사축제에 시민들을 초대했다. 고인돌부터 독산성과 궐리사, 유엔군초전기념관, 미래 오산까지 이어지는 시간여행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린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제17회 오산 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시간을 걸어 만나는 역사, 시간산책 오산’으로, 주요 역사문화자원을 하나의 시간여행으로 연결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산시 ◇역사여행 티켓 들고 오산의 과거·미래 탐방
축제의 중심 소재인 독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된 산성이다.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흰쌀로 말을 씻기는 시늉을 해 왜군을 물러나게 했다는 세마 일화가 전해지는 오산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시는 방문객들이 역사를 체험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오산독산성문화제 티켓’을 제작했다. 티켓에는 고인돌과 독산성, 궐리사, 유엔군초전기념관, 미래 오산 등 다섯 가지 이미지가 담긴다.
방문객들은 티켓을 들고 체험부스와 전통놀이에 참여하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축제장 곳곳을 여행하듯 둘러보며 오산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구성했다.
/오산시 ◇권율 장군과 역사퀴즈…배움에 재미 더한다‘
권율 장군과 함께하는 역사퀴즈 미션’도 열린다. 독산성의 세마 일화와 오산의 주요 역사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OX 퀴즈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퀴즈는 정해진 시간에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권율 장군과 문제를 풀고 미션을 완료하면 역사여행 티켓에 스탬프를 받는다. 권율 장군과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독산성·세마대지와 궐리사, 유엔군초전기념관 등을 미리 방문해 안내문을 살펴보면 퀴즈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사전 방문 없이도 축제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용호 시장은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오산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오산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다양한 체험과 참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오산의 역사와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