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청소년이 직접 구상하고 준비한 축제가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펼쳐진다. 학생들의 개성과 재능을 담은 공연부터 진로·드론 체험까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며진다.
화성시는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동탄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2026 화성학생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색으로 그려가는 꿈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청소년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자율기획형 축제라는 점이 특징이다.
◇주제 선정부터 무대 진행·홍보까지 학생 손으로
학생축제기획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총 5차례 워크숍을 통해 축제를 준비했다. 주제 선정과 공간 구성은 물론 무대 진행표와 시나리오 작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기획 전반을 직접 맡았다.
축제장은 무대공연·체험부스·먹거리·이벤트 등 4개 구역으로 나뉜다.
무대공연 구역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드림스테이지’와 밴드 연주를 즐기는 ‘라이브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전문 사회자와 학생 사회자가 함께 진행하며 청소년 밴드·보컬 공연과 래퍼 수퍼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체험부스 구역에는 ‘컬러 동아리’, ‘진로(ON)’, ‘웰컴스트리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먹거리 구역의 ‘스낵스테이션’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이벤트 구역에서는 연극과 드론 체험이 진행된다.
채민우 시 교육체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준비하며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자리”라며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약 1만5000명이 참여한 화성학생동아리축제는 올해 규모를 확대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