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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고흥·김천·구미 가을축제 추천…기차로 떠나는 '맛기행'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10-22 15:46

제 17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향수)./코레일
제 17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향수)./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흥 유자부터 김천 김밥, 구미 라면까지 기차와 지역 대중교통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가을 먹거리 축제 3곳을 추천했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광주 고흥군에서 '고흥유자축제'가 열린다. 유자청 만들기와 유자 요리 체험, 유자밭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전라선 순천역에서 고흥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순천역에서 출발해 유자축제장과 분청문화박물관을 둘러보는 특별코스로 운영된다. 성인 요금은 1만원이며 입장료와 식비는 별도다. 하루 56석 규모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경북 김천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김천김밥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김밥을 맛볼 수 있으며 인근 직지사와 사명대사공원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일반열차를 이용하면 경부선 김천역, 고속철도(KTX)는 김천구미역에서 내린 뒤 축제장으로 향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내달 6일부터 8일까지는 구미 도심에서 '구미라면축제'가 열린다. 구미에서 생산한 라면과 다양한 라면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문화로와 금리단길 등 원도심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경부선 무궁화호를 이용하면 구미역에서 내려 축제장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KTX 이용객은 김천구미역에서 5000번 버스로 환승해 구미역에서 내리면 된다.

코레일은 축제를 찾기 전 행사 일정과 열차·연계 교통편 운행시간, 시티투어 예약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역의 제철 먹거리와 축제를 즐기는 데 기차가 편안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며 "올가을에는 차창 밖 풍경부터 여행지의 한 끼까지 여유롭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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