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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 옆구리 통증 일으키는 요로결석 경계必

2020-05-29 16:32:41

골드만비뇨기과 강남점 조정호 원장
골드만비뇨기과 강남점 조정호 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요로결석은 비뇨기계에 돌이 쌓여 극심한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소변 속에 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어 생기게된다. 신장에서 발생한 돌은 신우 요관 이행부, 요관, 방광, 요도을따라 이동하며 소변의 흐름을 방해 하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그과정에서 요로 감염, 수신증은 물론 신부전을 일으켜 신장의 기능까지도 손상시킬 수 있다.

요로결석의 원인은 수분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실제로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요로결석 발병 사례가 두드러진다. 기온이상승하면 땀 배출이 많아져 소변이 농축되기 쉬우며,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일조량도 증가해비타민 D 합성으로 인한 칼슘 흡수율이 상승한다. 이는 요석결정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또한 부모님에게 요로결석이 있는 자녀의 경우에도 유전적인 영향으로 발병률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연령별로는 20~40대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높은 것이 특징이다.

요로결석의 주된 증상은 옆구리 통증이다. 인간이느낄 수 있는 극심한 통증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마치 칼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는데 하복부, 고환, 음낭 등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대부분 결석이 요관에 있을 때 나타나며 요관이 심한 연동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추가적인 증상으로는 혈액이 소변에 섞여 나올 수도 있고, 고열이나 오한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소변이 나오지 못해 폐색이발생하여 구토나 복부팽만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빈뇨, 절박뇨, 잔뇨감 또한 발생할 수 있다.

요로결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꼽을 수 있다. 체외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미세 크기로 파쇄하는 비수술 요법이다. 부서진결석은 소변으로 자연 배출되어 추가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무엇보다 피부,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결석을 분쇄하는 치료법으로 고령층, 만성질환자의치료 부담을 낮춘 것이 핵심이다. 또한 회복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골드만비뇨기과 강남점 조정호 원장은 "요로결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요로 감염, 수신증은 물론 신부전을 일으켜 신장의 기능까지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 타이밍을 확보하는 것이중요하다."며 "치료 후 개개인의 일상생활습관 변화도 필수인데 특히 여름철에는 결석의 원활한 배출을 돕기 위해 하루에 3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것이 좋고 결석 발생을 부추기는 맥주, 고기 등의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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