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 쇼핑가에서 10일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바삐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16일 일본 전국에서 55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또 후쿠오카현에서 4명, 도쿄에서 3명, 오사카에서 2명, 후쿠이현, 도쿠시마현, 이시카와현, 가나가와현에서 각각 1명 등 총 13 명이 사망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일본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공항의 검역 등을 포함한 7만7122명에 유람선 승객과 승무원 712명을 더해 총 7만7834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감염자 1481명과 유람선 승선자 13명 등 총 1494명이다.
각 지자체 별 국내 감염자 수(괄호 안은 16일 신규 감염자 수)는 도쿄도 2만3437명(163), 오사카 9803명(78), 가나가와현 6111명(101), 아이치현 4975명(22), 후쿠오카현 4970명(11) 등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이타마현 4346명(29), 치바현 3469명(37), 효고현 2522명(20), 오키나와현 2305명(8), 홋카이도 1903명(11), 교토 1650명(9) 등이 10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