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원장 전규영)과 캐럿펀트(대표 이건우 )가 지난 24일 경북 영천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에서 문화유산의 보존 기록을 위한 3D 정밀실측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은 3D 기술을 활용한 매장문화재 정밀실측에 관한 사전 자문 및 정보공유로 업무의 효율적 추진에 상호 협력 ▶문화재연구원은 캐럿펀트의 R&D 연구 역량 강화 및 신규 사업 기획에 협조하며, 캐럿펀트는 연구 인력 교류 및 신규 기술에 대한 교육을하며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에 적극 참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캐럿펀트는 매장문화재 3D 디지털 솔루션 구축사업에 경북문화재단이 운영는 문화재연구원의 경험과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었고, 경북문화재단은 매장문화재 빠르고 정밀한 실측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경북문화재단은 매장문화재 조사기관 최초로 산업체와의 MOU를 통해 ‘디지털 정밀 실측’을 시행하게 된다.
전규영 원장은 “두 기관이 가진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재 기록사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우 대표는 “매장문화재 조사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경북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