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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총리 "대전 IEM 집단감염, 최대한 빨리 차단 하겠다"

"작은 위험요인 간과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방역" "변이바이러스 확산시 심각한 위협…해외상황 주시"

2021-01-26 0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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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종교 단체 소속 비인가 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정부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최대한 빨리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한 뒤 "신천지와 BTJ 열방센터 사례를 교훈삼아 이번 만큼은 속도와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진단검사 대상자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특히 숙식을 함께 해온 전체 학생의 93%가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더욱이, 해당 선교회는 전국 각지에 유사한 시설을 20여곳이나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져 대규모로 확산되지 않을까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곧 나오겠지만, 한 방에 최대 20명까지 밀집된 상태로 함께 생활하면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의심증상을 보인 학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 등 필요한 조치가 없었고, 증상이 악화되면 그냥 집으로 돌려보내는 등 기본적인 방역관리가 매우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정 총리는 "3차 유행의 고비를 가까스로 넘기고 조금씩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일로 방역당국은 당황스럽고 국민들께서는 허탈감을 느끼고 계시다"며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작은 위험요인도 간과하지 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필요한 방역조치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잠재적인 접촉자로 통보받은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즉각 진단검사에 응해 달라"며 "해당 선교회 측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인 만큼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등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상황과 관련해 "가까스로 3차 유행의 고비를 넘고 백신 접종을 눈 앞에 둔 지금 변이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되어 확산될 경우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방역당국은 해외상황을 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방역망에 빈틈이 없도록 철두철미하게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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