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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마이크로소프트와 '캡스톤디자인' 교과 공동 운영…'AI 마케팅' 인재 키운다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3-17 08:11

- 2026학년도 1학기 경영학부 전공 과목에 숙명여대 재학생 50명 참여

-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기반 삼성전자 노트북 마케팅 전략 수립

- 3월 13일(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 생성형 AI 기반 업무 환경 체험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마케팅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학생들이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통해 3월 13일(금) 서울시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학생들이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통해 3월 13일(금) 서울시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숙명여대)
숙명여대는 2026학년도 1학기 경영학부 전공 과목으로 전미나·정동일 교수가 지도하는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과목명: 마케팅 전략)' 교과목을 개설했으며, 경영학부 전공생 50명이 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학기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생산성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과 최신 '코파일럿+ PC' 환경을 기반으로 실무 비즈니스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삼성전자 노트북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용자 층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수강생 전원에게 M365 계정과 삼성전자 노트북을 무료로 대여해 원활한 실습 환경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과제 설정부터 중간 피드백, 최종 평가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업 참여형 실무 교육'으로 진행되어 한층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앞서 수강생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현장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온디바이스 AI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며, 생성형 AI가 실제 업무 방식과 마케팅 전략에 미치는 변화를 생생하게 확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AP) 담당자 비비안 추아(Vivian Chua)는 "학생들이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업에 참여하는 서지우 학생(경영학부 22학번)은 "실제 과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의 다양한 기능을 알게 돼 인상 깊었다"며 "이번 마케팅 전략 프로젝트에서 더 많은 사람이 코파일럿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관점에서 깊이 고민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당 교과목은 한 학기 동안의 심도 있는 실무 프로젝트를 거쳐, 오는 6월 12일 최종 발표회 및 인증서 수여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그동안 대학혁신지원사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 현안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를 적극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현장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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