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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 동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 기부

2023-03-16 09:05:57

시리아 알레포의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유니세프 보건요원이 위생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위생키트에는 안전하게 물을 보관할 수 있는 용기, 샴푸, 비누, 세제, 다용도 통, 기저귀 등이 포함돼 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시리아 알레포의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유니세프 보건요원이 위생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위생키트에는 안전하게 물을 보관할 수 있는 용기, 샴푸, 비누, 세제, 다용도 통, 기저귀 등이 포함돼 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보령(구 보령제약)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금은 ㈜보령과 ㈜보령홀딩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등 주요 계열 회사들이 지진 피해 어린이 지원에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진으로 700만 명이 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이 열악한 주거 및 식수위생 환경에서 각종 질병의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사회의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피해 지역 어린이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되찾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랜 기간 헌혈 캠페인, 소외 이웃 돕기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보령이 이번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셨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사회의 일원이자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 수장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계신 김은선 회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도움의 손길은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빼앗긴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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