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테라사이언스가 중국의 강서흠시대리튬유한공사(江西鑫時代锂业有限公司)와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탄산리튬(산업용, 배터리용)에 관해 한국 내 독점 구매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테라사이언스는 국내에서 리튬 공급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 리튬회사인 강서흠시대리튬유한공사의 생산 시설은 반봉찬 교수의 특화된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아 고품질의 리튬 생산이 가능토록 조정되어진 중국 내 최고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전해진다.
이번 협약을 살펴보면 공급자의 탄산리튬 제품을 한국 내 공급에 대한 독점권 및 판매권을 인정하고 있으며, 규모는 연간 1만 톤이다.
협약서에 언급된 연간 1만 톤의 리튬 유통은 현재 국제 가격 기준 약 6,000억 원의 가치로 평가되어지고 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공급 단가는 계약일 기준 LME 공식가격 또는 중국 내 유통시장 거래가격에 근거해 추후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테라사이언스 반봉찬 교수는 "이번 리튬 공급 계약을 통해 테라사이언스가 국내에서 리튬 공급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하며, "강서흠시대리튬유한공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리튬이 국내 산업에서도 많은 도움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테라사이언스가 제조는 물론 유통 사업까지 진출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리튬 전문 기업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기업인으로서 언제나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테라사이언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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