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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2025 국제하계대학, 53개국 2,200여 명 세계 청년들과 함께 성공적 마무리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08-07 19:53

- 고품질 국제교육의 리더십 40년…최대 규모의 국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 학문 및 문화 교류의 장 제공…학생 태권도 시범, K-POP 공연, 응원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학사모를 던지며 수료의 기쁨을 나누는 연세대 국제하계대학 참가 학생들 모습. (사진제공=연세대)
학사모를 던지며 수료의 기쁨을 나누는 연세대 국제하계대학 참가 학생들 모습. (사진제공=연세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지난 8월 6일, ‘2025 국제하계대학(Yonsei International Summer School, 이하 YISS)’의 수료식을 개최하고, 약 6주간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1985년에 설립돼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YISS는 국내 최초의 국제 하계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53개국, 500여 개 대학에서 약 2,2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 학생 12명을 포함해 전 세계 명문대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YISS는 국내 최고 수준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료식 현장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학문적 성취를 축하하고, 지난여름의 여정을 함께 돌아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태권도 시범과 격파, ‘YISS Idol’ 우승 팀의 무대, 연세대 응원단의 특별 공연 등이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김용찬 국제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0년간 쌓아온 YISS의 국제 교육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1985년 연세대학교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국제하계대학은 연세대의 국제화를 향한 중요한 도전이었다"며, "YISS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활기차고 다양한 고품질 국제 하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학생 대표로 연단에 오른 뉴욕대 잭양(Jack Yang) 학생은 YISS에서의 강의, 인턴십, 문화 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에 감사를 표하며, “잊지 못할 여름을 선물해 준 연세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세대 국제하계대학 참가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세대)
연세대 국제하계대학 참가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세대)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 개의 영어 강의를 수강하고 학점을 이수했으며, 한식 요리, 태권도, K-POP 댄스, DMZ 및 강화도 투어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더불어 국내 기업 및 연구소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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