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글로벌마켓

엔비디아, 중국 당국 H20 사용제한 조치 소식에 0.86%↓...AMD, MI308 칩에 대한 언급없어 5.37% 급등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8-14 05:53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9% 상승, 마이크론 차익실현 매물에 2.7% 하락 마감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9월 금리인하 낙관론이 팽배한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당국이 자국기업들에게 엔비디아 H20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AMD 칩에 대한 언급이 없어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5.37% 급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
중국당국이 자국기업들에게 엔비디아 H20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AMD 칩에 대한 언급이 없어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5.37% 급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중국 당국이 H20 칩 사용을 제한하라는 지침을 자국 기업들에 내렸다는 보도에 전거래일보다 0.86% 하락 마감했다.

반면 AMD주가는 이번 지침에 AMD 칩에 대한 언급이 없어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에 5.37% 급등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마이크론은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에 2.7% 하락 마감했다. 대만 TSMC도 1.17% 떨어졌다.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금리인하 낙관론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UPI, 연합뉴스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금리인하 낙관론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UPI, 연합뉴스
이날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7월 물가 지표 공개 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3.66포인트(1.04%) 뛴 4만4922.27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0.82포인트(0.32%) 오른 6466.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236포인트(0.14%) 상승한 2만1713.14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로벌마켓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