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아르바이트생 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 알바몬 조사 결과
, 사장님들은 아르바이트생들의 근태를 관리하고 급여를 계산하는 일을 가장 어려워하고 있었다
.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
374명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 고충사항
>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먼저
, 알바몬은 설문에 참가한 사장님들께 매장을 운영하며 어떤 점이 가장 힘든 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 그 결과
, ‘알바생 근태관리’가 가장 어렵다는 의견이 응답률
62.8%로 가장 많았다
. 다음으로 ‘알바생 급여 계산 업무’가 힘들다는 의견이 응답률
42.8%로 뒤를 이었다
. 이 외에도 사장님들은 △사업장 홍보를 위한 마케팅
(25.1%) △손님 접객 및 컴플레인 응대
(23.5%) △소득
, 지출 등 결산을 통한 세금 처리 업무
(16.3%) △원자재
, 재료 수급
(11.5%) 등을 매장 운영 시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
알바몬은 이번 설문을 통해 사장님들의 워라밸 현황도 조사했다
. '일과 삶의 균형
, 즉 워라밸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 결과
,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일하고 있다’고 답한 사장님들이
9.6%에 불과했다
. ‘그럭저럭 지키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3.2%였고
, ‘워라밸이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은
32.4%였다
. 나머지
24.9%는 ‘너무 많이 일하고 있어 워라밸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
그렇다면 매장을 운영중인 사장님들은 하루 평균 몇 시간 일하고 월 평균 며칠을 쉬고 있을까
?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 하루 평균
10시간 일하고 한 달에 약
5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쉬는 날이 적은 탓인지 사장님들이 느끼는 육체 피로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평소 피곤한 정도를 점수로 측정하게 한 결과
, 평균
89.2점
(100점 만점 기준
)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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