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든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약을 반복하면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은 내일(10일)까지 5~15㎝(서해안·남부내륙 20㎝이상)다.
일부지역에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강화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많아,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적설은 덕유산(무주) 22.9㎝, 복흥(순창) 22.3㎝, 신덕(임실) 13.7㎝, 진안 13.4㎝, 군산산단 11.1㎝, 장수 11.0㎝, 내장산(정읍) 10.5㎝, 줄포(부안) 10.0㎝, 뱀사골(남원) 9.5㎝, 진봉(김제) 9.0㎝, 구이(완주) 8.8㎝, 전주 7.0㎝, 고창군 6.0㎝, 함라(익산) 5.8㎝ 등을 기록 중이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춥겠다. 북부내륙(완주·진안·무주·장수·익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11도, 완주·무주·장수 -10도, 남원·임실·익산 -9도, 순창·군산 -8도, 전주·정읍·김제 -7도, 부안·고창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7도, 군산·무주 -6도, 임실·순창·익산·김제·부안 -5도, 전주·남원·정읍 -4도, 완주·고창 -3도 분포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초속 15m 내외(산지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고창·부안·군산·김제)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기질(WHO 기준)은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고, 식중독지수(국민건강보험 제공)는 발생 가능성이 중간인 '주의' 단계다.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군산외항 물때는 앉은조금으로 만조는 오전 9시25분(535㎝)이고, 간조는 오후 3시58분(191㎝)이다. 일출은 오전 7시45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36분이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남부전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65㎞(초속 9~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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