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 블록체인 세미나 성료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가 지난 18일 ‘스테이지9 삼성점’에서 진행한 블록체인 세미나(Blockchain Tour Korea)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게이트아이오는 2013년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투명성 협회가 발표한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에 10위로 랭크된 바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약 300만 명의 회원에게 400개 이상의 코인페어를 제공하고 있다.
게이트아이오에 따르면, 작년 12월 진행한 블록체인 세미나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 밋업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밋업은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오픈 테이블에서 발표 내용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밋업에는 150여 명 이상의 참여자들이 공식 블로그, 카페, 온오프믹스 등을 통해 참석했다. 오프라인 밋업 1부에서는 게이트아이오의 보유기술인 ‘C2C(Customer To Customer)’ 거래와 월렛아이오(Wallet.io)의 온오프체인, 새롭게 업데이트된 기술 소개에 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2부는 '이더리움'을 주제로 블록체인 2.0 시대의 도래와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이더리움의 이해, 게이트아이오 연구소에서 발표한 이더리움 시세 변화 연구 및 블록체인, 암호화폐의 2019년 트렌드 등에 관한 내용이 발표됐다.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블록체인 비즈니스, 시세 변화 및 트렌드’에 대한 강연이 역시 진행됐다.
이외에도, 게이트아이오의 저스틴 강(Justin Kang) 전략 실장이 연사로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현황 및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 암호화폐 시세 변화와 투자의 흐름 등에 관한 내용 역시 발표했다.

저스틴 강 전략 실장은 “토큰화를 통한 자산의 유동성 확보가 시작되면, 스마트컨트랙 기술을 활용해 현 사회에서 불합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계약들의 투명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성장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표 이후, 테이블에선 블록체인의 미래와 전망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추첨 행사 등의 이벤트 또한 진행됐다. 게이트아이오는 이와 같은 오프라인 밋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게이트아이오에서는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게이트아이오 관계자는 “게이트아이오 서포터즈는 영향력 있는 SNS 인플루언서에게 게이트아이오의 기술과 소식을 전달하는 파트너십을 맺고 보상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다”며, “게이트아이오 서포터즈에게는 향후 밋업,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무료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암호화폐 지급, 각종 에어드랍은 물론 서포터즈 전용 모자와 티셔츠 제공 등의 혜택 또한 주어질 방침이다”고 전했다.

박주영 기자 pjy@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