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호 (사진=MBC 캡처)[비욘드포스트 황인철 기자] 배우 박병호가 롤러코스터 인생사를 전했다.
배우 박병호는 1961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64년간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했다. 영화 제작에도 나섰고, 사업에도 도전했다.
박병호는 16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를 통해 이러한 자신의 인생을 회상했다.
그는 1970년대 사업을 하다 4억원의 부채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 3~4편의 영화를 제작했지만 녹록치 않았다고.
박병호는 사업 실패로 인해 채무자들에게 쫓기고, 아내 역시도 고통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은 형편이 어렵지만 좀 편안해지면 잘 해줘야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올해 82세인 박병호는 1975년 배우 정혜선과 이혼, 12세 연하 디자이너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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