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 화면[비욘드포스트 황인철 기자] 배우 박은혜가 사랑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모델 박영선, 배우 박은혜, 방송인 김경란, 배우 박연수, 가수 호란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은혜는 프로그램 제목을 언급하며 "만약에 또 사랑할 수 있을 거 같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이 뭐지?', '어디까지가 사랑인데 사랑할 수 있냐고 묻지?'라는 생각이 든다.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은혜는 "원래는 표현을 많이 했었는데 그냥 애들 보고 사는 것도 사랑이고. 사랑한다는 말은 쉽게 안 나갈 것 같다. 사랑의 기준점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9월 결혼 11년 만에 남편과 이혼한 뒤 쌍둥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