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8명…총 사망자 1321명
수도 도쿄 코로나 신규 170명 사흘째 100명대 '둔화'
1일 일본 도쿄의 하네다 국제공항 출국장이 코로나19로 여행객이 거의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
<뉴시스> 일본에서 기승을 부리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주춤하면서 신규환자가 11일째 10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추가 확진자는 1일 전날 400명대에서 다시 600명대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새로 8명이나 생기면서 총 1321명이 됐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들어 오후 7시40분까지 628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계 환자가 6만9863명으로 7만명에 다가섰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인 수도 도쿄도에선 새 환자가 전날 100명에서 대폭 늘었지만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도쿄도 일일 감염자는 지난달 1일 사상 최대인 472명을 기록했다가 14~15일 이틀 연속, 20일 300명을 넘고서는 100~200명대로 떨어졌다.
170명 가운데 20대가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는 38명, 40대는 28명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은 27명이다. 중환자 수는 29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6만9151명에 이르렀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만9863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아이치현에서 3명, 가나가와현과 사이타마현, 나가노현, 시가현, 오이타현 1명씩 모두 8명이 숨져 사망자는 1308명이 됐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321명이 이제껏 목숨을 잃었다.
또한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만915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만987명으로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