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기승을 부리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주춤하면서 신규환자가 9일 이틀 연속 500명대에 머물렀다.
다만 코로나19 누계 환자는 7만4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새로 14명이나 생겨 1420명을 돌파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들어 오후 9시50분까지 508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계 환자가 7만4049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만3337명에 달했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7만4049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오키나와현과 오사카부에서 각 3명, 도쿠시마현과 사이타마현 2명씩, 야마구치현과 이시카와현, 지바현, 도쿄도 각 1명 모두 14명이 숨져 사망자는 1412명이 됐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425명이 이제껏 목숨을 잃었다.
또한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7만3337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만2168명으로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