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 도쿄의 시부야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기승을 부리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연이틀 300명대로 떨어졌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22일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오후 8시50분까지 33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전했다. 누계 확진자는 8만614명으로 늘어났다.
도쿄도에서 88명, 오사카부 67명, 가나가와현 38명, 지바현 18명, 사이타마현 14명, 효고현와 군마현 각 13명, 가고시마현 11명, 아이치현과 홋카이도 각 9명 등이 발병했다.
수도 도쿄도의 코로나19 추가환자는 이틀째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일일환자는 20일 지난 17일 이래 사흘 만에 200명 아래로 내려갔다가 21일에는 98명, 22일 88명으로 100명을 하회했다.
10세 미만에서 90대까지인 일일 감염자 88명 가운데 20대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1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40대는 17명, 50대 경우 12명이며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은 16명이다. 중증환자 수는 전일보다 3명 늘어난 30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미에현, 가나가와현, 오사카부, 이바라키현, 시가현에서 1명씩 합쳐서 5명이 숨져 사망자는 1519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532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만9902에 달했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8만614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7만9902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만4394명으로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