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0명 참여해 공약 실천계획 검토·이행 상황 평가
반기별 회의 열고 개선 의견 제시…실천계획 연말 공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에서 인사말하고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민선 9기 공약사업의 투명하고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시민평가단을 꾸렸다.
시는 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민평가단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은 공개 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민 30명이며 임기는 민선 9기 전반기인 2028년 6월 30일까지다.
이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공약 추진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와 지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에는 공직자와 시민의 지혜를 모아 공약의 약 98%를 이행했고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수변구역 해제 등 공약에 없던 일도 이뤄냈다”며 “선출직 공직자의 책임은 시민과의 약속을 말이 아닌 행동과 성과로 보여주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용인의 미래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일이라면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공약 이행 상황을 엄정하게 평가하고 시정에 필요한 사업도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에서 위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인시
◇5개 분과 구성…공약 실천계획·이행 실적 점검
시민평가단은 반도체·미래산업, 도시·교통·건설, 교육·문화·복지, 환경·경제·농업, 행정·안전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반기별 회의를 열어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검토하고 추진 상황과 이행 실적을 점검·평가한다. 시민 눈높이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시는 현재 민선 9기 공약사업을 최종 조정·검토하고 있다. 시민평가단 의견을 반영해 사업별 추진 일정과 소요 예산, 기대효과 등을 담은 ‘공약사업 실천계획서’를 확정하고 연말까지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