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기업 건물 앞에서 50대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회사 건물 17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 주변인에 따르면 사고가 난뒤 앰뷸런스와 경찰차 등이 출동해 가림막을 설치한 뒤 오후 9시쯤에 현장에서 철수했다.
건물 사무실에서는 A씨의 부인이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고 숨친 채 발견됐다. 부인은 회사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CCTV를 통해 부인이 회사 내부로 들어간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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