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도3현 8일 '긴급사태행동' 조치 방침
도쿄 884명 가나가와 412명 오사카 286명 사이타마 243명 등
35명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 3680명 달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4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수도권 감염자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대하는 수도권에 긴급사태 선언 발동이 임박한 가운데 새로 3300명 가까이 새로 발병하면서 누적 환자가 2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이타마현과 가나가와현 각 5명 등 열도 전역에서 35명이 다시 숨져 총 사망자도 3700명에 다가섰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4일 들어 오후 7시40분까지 3296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884명, 가나가와현 412명, 오사카부 286명, 사이타마현 243명, 아이치현 152명, 지바현 195명, 효고현 118명, 후쿠오카현 128명, 홋카이도 93명 등이 신규 감염해 누계환자가 24만9217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12월1일부터 재차 2000명대로 크게 늘어났다가 7일 1500명대로 줄었지만 8일 이래 다시 2000명을 훨씬 넘어서고 12일에는 처음으로 3000명을 돌파했다.
23일엔 3270명, 24일 3740, 25일 3831명, 26일 3881명으로 연일 사상최다를 경신했다. 27일과 28일에는 2948명, 2399명으로 3000명 밑으로 내려갔지만 29일 3606명, 30일 3852명으로 증가하고서 31일 4520명으로 4000명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올해 1월1일 3246명, 2일 3059명, 3일 3158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사이타마현와 가나가와현에서 각 5명, 효고현과 홋카이도 4명씩, 아이치현 3명, 도쿄도와 교토부, 히로시마현, 오키나와현, 후쿠오카현 각 2명, 미에현과 기후현, 후쿠시마현, 군마현 1명씩 35명이 이날 숨져 사망자는 3667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3680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24만8505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24만9217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24만8505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6만3474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