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지난해 9월 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서 8회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뉴시스> 2021년 메이저리그(MLB)에서 지명타자 제도가 다시 반쪽만 시행된다면 자유계약선수(FA) 추신수(39)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수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FA 선수들의 어울리는 팀을 선정했다.
매체는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어울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명타자 제도 시행에 따라, 추신수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BS스포츠는 "메이저리그 전체가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하지 않는다면 추신수은 은퇴를 강요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2019년까지만 해도 클럽하우스의 리더였고, 생산적인 타자였다. 그러나 더이상 수비를 하지 못하고, 38세의 추신수는 큰 관심을 받는 선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뛴 경력이 있다.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기용할 수도 있다. 텍사스의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추신수보다 멘토링을 잘 할 선수는 없다"고 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내셔널리그는 지난해 지명타자 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종전대로 아메리칸리그만 지명타자 제도를 시행할 경우, 추신수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