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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이 구역의 미친X]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

이지율 기자 | 입력 : 2021-05-25 15:15

시청 공약 이뤄지나?

오연서 [이 구역의 미친X]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배우 오연서가 똘기충만 분노유발녀로 변신에 성공했다.

24일 카카오TV에 공개된 <이 구역의 미친X>에서 오연서는 망상과 강박에 시달리며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이민경 역을 맡았다.
영화 압구정 리포트치즈인더트랩에서 도도함과 청순함을 오가며 매력을 발산했던 오연서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철저하게 망가지며 머리에 꽃을 달고 비 오는 날에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또라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장르를 넘나드는 오연서의 리얼한 사이코 연기는, 시도 때도 없이 화가 치밀어 오르는 분노조절장애인 남자주인공 노휘오(정우)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찰진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노휘오(정우)를 치한으로 오해해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우산으로 흠씬 두들겨 패주는 장면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자신을 따라왔다고 생각하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은 우리 일상에서 한 번쯤 있을 법한 이야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 강박장애와 망상장애로 가득한 이민경이지만 광범위한 불신과 의심 뒤에 숨겨진 따스한 마음은 노휘오와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연서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어떻게 연기하든 정우가 잘 받아줬다. 리허설할 때도 애드리브를 많이 했고, 그래서 NG도 났지만 그런 모습이 휘오의 날 것 같은 느낌에 빨리 민경이의 역할에 빠져들 수 있었다.며 배우 정우와의 만족스런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 X>는 첫 회 공개 5시간 만에 1백만 조회수를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연서는 첫 회 공개후 일주일 내에 300만이 넘으면, 드라마 촬영 때 사용했던 소품을 팬들에게 선물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던 만큼 약속 이행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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