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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선발복귀전 EPL 5호골...팀은 역전패

입력 : 2022-02-25 07:46

전반 10분 상대 수비수 실책 틈타 선제골…후반 막판 2골 내줘 1-2 역전패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2021~22 EPL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2021~22 EPL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황희찬이 돌아왔다. 황희찬이 선발복귀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호골을 넣었다.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2021~22 EPL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만에 황희찬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37분 니콜라 페페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주제 사의 자책골로 1-2로 역전패했다.
울버햄튼은 이날 패배로 12승 4무 9패(승점 40)를 기록, 전날 번리에 진 토트넘 핫스퍼(12승 3무 9패, 승점 39)와 승점차를 벌리지 못한채 불안한 7위를 유지했다. 아스날(14승 3무 7패, 승점 45)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2승 6무 8패, 승점 42)를 밀어내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부상을 털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의 영리한 플레이가 빛났다. 아스날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랑이스가 라울 히메네스의 압박으로 공을 골키퍼에 돌린 것이 황희찬에게 좋은 먹이가 됐다. 마갈랑이스가 골키퍼에게 전달한 공을 낚아챈 황희찬은 골키퍼까지 가뿐히 제치고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지난해 10월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이후 골이 없었던 황희찬의 EPL 5호골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이날 황희찬은 후반 30분 페드로 네토와 교체돼 물러날 때까지 아스날 수비를 부지런히 괴롭히며 울버햄튼 공격의 선봉에 나섰다. 황희찬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팀을 통틀어 알렉산더 라카제트(아스날)와 함께 7.6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얐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아쉽게도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했다. 후반 37분 페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을 뿐 아니라 후반 추가시간에는 골키퍼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막판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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