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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이식 임플란트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2-06-14 14:47

뼈이식 임플란트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나이가 들어가면 노화로 인해 병원에 갈 일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치아 또한 마찬가지다. 마모나 상실로 인해 치료를 받는 이들이 많아지게 된다.

만약 치아를 상실하였다면 틀니나 임플란트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그중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잇몸 뼈에 심은 후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해 마무리한다. 단단한 고정력과 저작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심미적으로도 자연 치아와 거의 흡사해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모두가 임플란트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잇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잇몸 뼈가 부족한 상태라면 임플란트 식립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치아를 잃고 오랜 기간 방치한 경우, 오랜 치주질환으로 잇몸 뼈가 약해진 경우 등이 해당된다.

이 경우 뼈이식을 먼저 진행한 후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뼈이식은 부족한 잇몸뼈를 다양한 이식재를 이용해 보충하는 시술이다. 보통 자신의 뼈를 이용하는 편이며 이외에 타인의 뼈나 동물 뼈, 합성 뼈 등 여러 가지 재료가 있다.

이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술 전 구강 상태와 주변 치아 구조, 잇몸 뼈 양 등을 면밀하게 살펴본 후 맞춤식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는 의료진의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병원 선택부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치료 후에도 기본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양치질은 물론 치간칫솔이나 치실 등을 이용해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를 음식물을 꼼꼼히 제거해야 한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임플란트 상태를 점검하는 게 좋다.

김일장 서울열린치과 원장(보철과 전문의)은 "잇몸 뼈는 임플란트 시술에 앞서 기본적으로 준비돼야 할 사항"이라며 "잇몸 뼈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술할 경우 인공치근이 흔들리거나 심하면 사용 중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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