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수도권·강원에 50~150㎜
충청·전라·경상 지역에는 20~70㎜
최저기온 22~27도·최고기온 24~32도
소나기가 내린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이 박스를 우산삼아 머리를 가린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화요일인 28일은 중부 및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라권동부, 경북권내륙, 경남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29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남동내륙 제외), 충북북부, 서해5도에서 50~150㎜이다.
일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에서는 25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강원북부동해안, 충남권남동내륙, 충북중·남부, 경북북부, 전라권, 경남권(북서내륙 제외), 제주도(북부해안 제외) 지역에는 20~70㎜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제주도산지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수도 있다.
한편 전날 오후 4시 기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일부 경남권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특보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번 예보기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의 강한 돌풍과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